지난 3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주 관광사업경제개발국(DBEDT)의 4월28일 발표에 의하면 3월 방문객 수는 78만8,931명으로 2020년 3월 43만4,167명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2019년 3월 92만8,849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기나긴 기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의한 경기 침체를 고려할 때 고무적인 수치이다.
올해 3월 방문객 총 소비액은 15억 달러로 2019년 14억8,000달러보다 2.5% 증가했다.
3월 일일평균 체류 중인 방문객 수는 22만6,857으로 2020년 12만6,739명과 2021년 13만7,44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2019년 3월 일일평균 체류 중인 방문객 수는 25만528명이었다.
2022년 3월 미 서부 발 방문객은 45만2,752명으로 2019년 3월 39만,9049명 대비 13.5% 증가했다.
소비 총액도 2019년 3월 대비 39.3% 상승했다.
2022년 3월 미 동부 발 방문객은 23만3,386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소비 총액도 2019년 3월 대비 25.3% 증가한 5억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하와이 관광산업의 가장 큰 국제 손님인 일본인 관광객 수는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태이다.
올해 3월 일본인 방문객은 4,038명으로 2019년 동월 13만3,858명 대비 3%에 불과했다.
다만 최근 일본여행사협회(JATA)가 하와이를 방문하는 등 여행 재개를 위한 물밑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여행사협회는 올해 연말까지 일본인 방문객 수를 2019년의 4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