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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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숭배 음악 하던 ‘쿠퍼’ 매일 아침 일어나 성경 읽어

2022-04-21 (목)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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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헤비메탈 음악을 좀 들었다는 세대라면 앨리스 쿠퍼란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헤비메탈 여러 장르 중 기괴한 복장을 하고 사탄 숭배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즐기는 글램 록이란 장르가 있는데 바로 이 글램 록의 거장이 앨리스 쿠퍼였다. 그랬던 그가 기독교를 신앙을 받아들이고 여러 언론을 통해 신앙 간증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앨리스 쿠퍼는 최근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큐티로 시작되는 그의 일과를 나눴다. 매일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나 “먼저 커피 한 잔을 내린 다음 성경을 한 시간 동안 읽고 개인 기도 시간을 갖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앨리스 쿠퍼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예수가 어떻게 그의 삶을 구원했고 이후 코카인 중독에서 벗어난 과정을 여러 차례 간증한 바 있다. 사탄 숭배 대표 뮤지션 매릴린 맨슨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 책을 전해준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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