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일부터 실내서 벗어도 돼 요양원^대중교통 등은 계속 유지
▶ 뉴욕시 오늘부터 실외, 3월7일부터 실내 의무화 해제
뉴욕주도 3월2일부터 주 전체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뉴욕시 학교는 3월7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종료될 계획이다.
27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3월2일부터 주정부 차원의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다”며 “이날부터 각 카운티와 도시별로 학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호쿨 주지사의 이 같은 발표는 지난 25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하면서 나온 것이다.
CDC는 코로나19 위험도를 1주일간 신규 확진자·입원환자 수와 병상점유율 등을 기준으로 ‘낮음-중간-높음’의 세 단계로 평가하고, 이 가운데 낮음과 중간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의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새 지침을 적용하면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는 인구는 미 전역에서 28%에 불과하며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역시 위험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 같은 새 지침에 따라 뉴욕 역시 주정부 차원의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하고, 3월2일부터는 지역 학군에 마스크 착용 의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재량권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 학교의 경우 3월7일에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예정이다. 28일부터 뉴욕시 학교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종료된데 이어 한주 뒤에는 학교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될 예정인 것.
27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위험이 계속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뉴욕시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3월7일에 종료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한 뒤 갑작스러운 확진자 급증 등이 없을 경우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3월 4일에 최종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쿨 주지사는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학생들은 계속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호쿨 주지사는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주정부 운영 의료시설 등을 비롯해 요양원, 교정시설, 노숙자셸터, 대중교통 등은 계속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 뉴욕보다 앞서 학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종료를 발표한 뉴저지의 경우 CDC의 새로운 지침과 관계없이 당초 계획대로 3월7일부터 주 전체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