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화 앤디, 결혼 발표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생겨”

2022-01-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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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결혼 발표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생겨”

신화 앤디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과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사진=스타뉴스

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가 결혼을 발표했다.

앤디는 19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을 알렸다.

먼저 앤디는 "2022년은 신화로서 신화창조를 만난지 24년이 되는 해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앤디는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라고 깜짝 발표를 이어갔다.

앤디는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며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앤디는 1998년 신화 정규 1집 '해결사'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하 앤디 인스타그램 글 전문

신화창조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신화 앤디입니다.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를 만난지 24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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