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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유망주 조원빈 세인트루이스 입단

2022-01-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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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포기하고 빅리그 도전을 택했던 조원빈(19·서울 컨벤션고)이 목표대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15일 한국 외야수 조원빈 등 12명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조원빈을 두고 다재다능한 파워 히터이며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 출신 아마추어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올해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뛴다. 190㎝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5툴’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 조원빈은 올해 고교 졸업 예정자 중에서도 최대어로 꼽힌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쇼케이스 대회에서 17세 이하 홈런 더비 1위를 차지해 현지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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