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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어획량 쿼터 조정 강력 대응

2022-01-04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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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직능단체장 신년포부 -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손영준 회장

주정부 어획량 쿼터 조정 강력 대응

손영준(사진)

“건강한 임인년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 손영준(사진) 회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 회원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 수산업계 활성화를 기원했다.

손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팬데믹이 여전한 만큼 올해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꼭 팬데믹이 종식, 모든 회원들이 전과 같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역시 팬데믹 진정 상황을 지켜보며 ‘구정맞이 행사’,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수산인의 밤 & 장학금 수여식’ 등 연례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해 이들 행사를 성공적으로 재개,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해 구상에 그친 ‘풍어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팬데믹이 진정되면 수산시장에서 취타대 초청 신명나는 ‘풍어제’를 개최, 오랜 팬데믹으로 지친 수산인들의 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라며 “음식도 나누고, 한국전통 ‘풍어제’의 모습을 타인종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협회는 최근 수산업계의 빅 이슈로 등장한 주정부의 어획량 조정 움직임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손 회장은 “주정부가 어부들에게 할당된 기존 어획량 쿼터를 줄여 관광 & 낚시객들에게 주려하고 있는 데 이는 어획량 감소 및 가격 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대 한다”며 “도매시장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관련 규정이 제정되거나 시행되지 못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골프동호회(신임회장 최원철)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건강 증진 및 친목 강화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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