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내년 초 미 식료품 물가 2∼20% 인상”전망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덮친 미국에서 내년에 식탁 물가가 더 오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식료품 제조사들이 2022년 초 소비자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대상도 커피, 머스터드, 맥앤치즈, 과자, 마요네즈, 냉동식품 등으로 다양하다.
리서치회사인 IRI는 내년 상반기 음식·식료품 가격이 평균 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WSJ은 내년 식료품 물가 상승이 모든 분야에 걸쳐 최저 2%에서 최대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식료품 가격의 줄인상 계획은 인건비, 재료비, 물류비 등 생산 비용이 도미노처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