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참, 골드만 삭스 전문가 초청‘2022년 미 경제 전망’
데이빗 메르켈(사진)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가 골드만 삭스 전문가 초청, ‘2022년 미 경제 전망’ 세미나를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골드만 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빗 메르켈(사진)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이에 따른 여행 감소로 최근 미 경제는 서비스 소비가 감소했고, 건강과 보건 우려로 노동 시장 회복 속도도 느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필오버’(Spillover)가 또 다른 영향으로 올해 3분기 해외 공급망 붕괴로 미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타격을 입었는데 해당 국가들의 접종률 증가로 점차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자산매입 축소가 내년 봄에 종료되면 내년 3차례 분기(6월, 9월, 12월)에 각각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인플레 관련, 개인소비지출(PCE)은 올 겨울 내내 4% 대를 유지하다 내년 말 2.5%로 감소하고, 소비자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6%에서 내년 말 3% 조금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고용 시장은 회복될 전망으로 노동 참가율은 내년 말까지 완전히 회복되기는 힘들지만 내년 봄 고용은 크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찾지 않기 때문으로 향후 실업률은 4%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다.
내년에는 인플레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이 올해보다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기 때문. 연방 재정 지원 감소로 내년 4분기 GDP는 2% 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내년 몇 분기 동안 미 경제는 침체에 빠지기보다 계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이는 ▲경제 리오픈(Reopen) 여력(여행 등 소비 지출 상승) ▲2조 달러 이상의 가계 저축 ▲제조 수요 관련 특히 자동차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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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