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풋볼 (2021 시즌 제 15주)
2021-12-21 (화) 12:56:58
성희준 기자
▶ 49ers, 팔콘스와 홈경기, 31대13 승리
19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SF 49ers의 아웃사이드 라인배커 마셀 해리스(36)가 4쿼터에서 애틀란타의 팔콘스의 쿼터백 매트 라이언(2)을 태클하고 있다. <로이터>
SF 49ers의 풀백 카일 유스첵(44)이 2쿼터에서 애틀란타의 팔콘스와의 2쿼터 경기에서 터치다운을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7승6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19일 6승7패의 아틀란타 팔콘스와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경기에서 수비가 3번이나 4다운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49ers 수비는 팔콘스의 베테랑 쿼터백 매트 라이언을 3번 쌕하고 펌블까지 시키며 236야드와 1TD를 내줬고 이번 시즌 급부상한 코데럴 패터슨을 18야드에 꽁꽁 묶으며 러닝은 62야드만 허용했다. 49ers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는 236야드패스(1TD)를 기록했고 러닝은 2주째 주전에 나선 제프 윌슨의 110 러닝(1TD)을 선두로 총 162야드(3TD)를 기록했다.
오프닝 킥오프에서 49ers의 자마이클 헤이스티가 펌블하며 12야드에서 공을 뺏겼지만 수비가 1야드에서 4다운을 다 막아내며 공을 뺏아왔다. 불리한 위치에서 공격에 나선 49ers는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줬고 팔콘스는 한인 키커 구영회의 48야드 필드골로 선점해 0대3이 됐다. 가로폴로의 스크린패스를 받은 조지 키틀이 25야드를 질주하며 러닝도 뚫리기 시작해 로비 굴드의 30야드 필드골로 3대3이 됐다. 2쿼터에서 수비라인 아덴 키가 라이언을 쌕하며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브랜든 아이육의 36야드로 공격을 시작했고 풀백 카일 유스첵의 6야드 러닝TD로 10대3이 됐다. 49ers 30야드까지 진격해 온 팔콘스의 라이언을 키가 다시 쌕 했지만 쿼터백러핑의 애매한 반칙판정이 20야드 패스TD으로 이어져 10대10이 됐다. 디보 사무엘의 30야드로 공격에 나선 49ers는 6플레이만에 사무엘이 발빠르게 10야드를 뛰며 TD해 17대10이 됐다.
라이언을 쌕 하며 시작된 후반전에서 다시 닉 보사가 라이언을 쌕하며 펌블까지 시켜 팔콘스 38야드에서 공을 뺏아온 49ers는 윌슨의 5야드 러닝TD 로 24대10이됐다. 팔콘스가 4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구영회의 22야드 필드골만 내주고 윌슨의 러닝으로 전진한 49ers의 가로폴로가 4야드 TD패스를 던져 31대13이 됐다.
4쿼터에서 49ers가 연속으로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줬지만 7야드까지 진격해온 팔콘스를 4다운 반야드에서 막아내고 다시 1야드에서 4다운을 막아내 승리를 굳혔다.
8승6패의 49ers는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다음주는 목요일밤의 경기로 테네시주까지 원정을 가야 한다. 부담이 되지만 6경기 연속 쌕을 기록한 보사가 이끄는 든든한 수비로 실력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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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