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탄 바이얼리니스트’ ‘밀알의밤 초청연주’
2021-12-21 (화) 12:00:00
하은선 기자
▶ 차인홍 교수 25일 오후7시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
2021 온라인 밀알의밤 행사는 휠체어를 탄 바이얼린 연주자 겸 지휘자인 차인홍 교수와 함께 한다.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후 7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차인홍 교수는 ‘넬라판타지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어메이징 그레이스’ ‘고향의 봄’ 등을 샤리스 크리스찬 체임버와 협연한다. 차 교수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현재 오하이오주 라잇 주립대학 교수 겸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며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는 뛰어난 연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2021 밀알의밤의 주제는 ‘퍼스트 노엘’(The First Noel)로 지난 5일 남가주동신교회에서 열린 현장공연을 온라인으로 방영한다. 남가주밀알 가족들과 후원자들을 초청해 소규모로 진행한 현장 공연에서 차인홍 교수는 연주 막간에 지금껏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극도로 부족하고 연약한 가운데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간증했다. 이어 차 교수는 “밀알선교단은 하나님이 기뻐하고 함께 하시는 단체”라고 밀알 사역을 격려했고 “장애를 비롯한 우리 인간의 약점을 통해 진심으로 하나님을 발견하고 세상에 대한 안목과 비전을 넓혀나갈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 밀알의밤은 김에스더씨가 인도하는 로컬찬양팀 M514의 찬양, 남가주밀알 수어찬양팀의 수어 공연, 밀알 장학생 ‘이찬희’ 학생의 간증과 기타연주도 함께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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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