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개최된 북가주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KARL) 송년의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맨 앞줄 왼쪽에서 4번째부터 실비아 리 11대 회장, 조안 프레이저 SILVAR 회장, 강상철 회장, 정광용 부총영사, 김지숙 12대회장.
북가주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KARL, 회장 강상철)가 지난 12일 송년의 밤을 개최해 한해의 노고를 위로하고 힘찬 새해를 다졌다.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 부동산 및 융자 전문인들과 실리콘밸리 리얼터협회(SILVAR), 미아시안부동산협회 로컬 지부 등이 참석해 교류하고 각종 게임 등을 즐기며 즐겁게 연말을 마무리했다. 특히 최근 세계적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행사가 꾸며져, 참석자들이 딱지치기, 달고나, 구슬치기 등 다양한 드라마속 게임을 체험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강상철 회장은 “지난해 시작된 팬데믹으로 낮은 이자율과 수요 폭증, 주거용과 오피스를 겸하는 구조와 교외 및 타주 인구이동 등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과 변화들이 있었고 일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역시 도전과 기회,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부동산 융자 및 관련 전문 회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지숙 KARL 전회장(12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안 프레이저 실리콘밸리 리얼터협회장은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오늘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기쁘다”고 말했다. 또, 지난 1년간의 수고를 치하하며 강상철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광용 SF부총영사의 축사와 리사 파리아 산타클라라 카운티 리얼터협회(SCCAOR)장의 영상축사도 이어졌다.
2부 순서에는 재키 김, 매리 서 이사의 사회로 여흥 및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 80여명이 참석해 푸짐한 경품과 선물을 받아가기도 했다. 또, 행사 전에는 포토존을 통해 무료 프로필 사진 촬영도 제공했다.
KARL은 매년 정기 세미나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변화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에는 ‘줌’을 통해 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대면으로 ‘회원 감사의 날(Member Appreciation Day)’를 개최해 만남의 장을 제공했으며, 2022년 가을경에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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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