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
▶ 2년만에‘원우의 밤’행사 성료 4명 학생 5000달러 장학금 전달
한국외국어대학교 G-CEO ‘제14회 원우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총원우회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G-CEO 뉴욕총원우회(회장 이현탁)가 2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14회 원우의 밤’ 행사를 갖고 지역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총원우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팬데믹으로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뉴욕총원우회는 이날 13기 김선희 원우(현 행사부회장)에게 ‘올해의 원우상’을 수여 했다. 또한 12기 김정현(산수갑산Ⅰ대표) 원우에게 ‘올해의 봉사상’을, 11기(기수회장 김인숙)에게 ‘모범 기수상’을 각각 수여, 그간의 노고와 헌신을 치하했다.
특히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눈길을 끌었다. 장학생 수혜 대상을 지역사회로 확대,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 이후 처음 열린 장학금 수여식으로 사전 선발한 김승연, Tania Cayambe Tenezac, 이동진, Ryan Park 등 4명의 학생에게 이날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께하는 원우회,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원우회‘를 표방, 봉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6대 총원우회는 매달 한차례씩 실시하고 있는 ‘무료 아침 나눔’ 행사 확대와 연 1회 실시하기로 한 ‘의류 나눔’ 행사 추가 개최 등 지역사회에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학금 수혜대상을 원우가족에서 지역사회로 확대한 것 역시 이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총원우회가 되겠다는 다짐이다.
이현탁 회장은 “2022년 새해, 총원우회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토대로 조직을 재정비,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묶어내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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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