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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서예박물관 같았어요”

2021-12-06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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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비전 서예교실·MD서예동우회 전시회

“마치 서예박물관 같았어요”

박종심 지도교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하늘비전 서예교실 수강생들.

하늘비전교회 서예교실과 메릴랜드 서예동우회가 4-5일 양일간 하노버 소재 하늘비전교회에서 첫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전시장에는 해서, 행서, 추사체, 예서, 전서, 금문, 한글 판본체, 고체, 궁체 정자체, 궁체 흘림체, 백송체 등 지역 한인 서예가들의 입상작을 포함해 총 92점의 다양한 서체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에는 서예교실의 박종심 강사 및 최은희 조교와 수강생 8명, 동우회의 송문석 씨를 포함한 8명 등 총 18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박종심 강사는 “다채로운 붓글씨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워 마치 서예박물관을 방불케 했다”며 “서예를 처음 배운 초보 수강생들이 배운 것을 전시회에서 선보이니 너무 뿌듯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비전 서예교실은 내년 1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11시 2022년 1학기를 진행한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한문 중급반은 추사체, 한글 중급반은 궁체를 배운다.
문의 (734)717-3977
장소 7565 Teague Rd., Hanover, MD21076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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