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롤’ 뮤지컬 LA 무대에
2021-11-19 (금)
하은선 기자
▶ 내달 1일부터 LA뮤직센터
▶ 아만손 극장서 공식 개막
브로드웨이 뮤지컬‘크리스마스 캐롤’의 한 장면. [Photo by Joan Marcus·센터디어터그룹 제공]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A Christmas Carol)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1일 오후 8시 LA뮤직센터 내 아만손 극장에서 공식 개막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슨 원작을 잭 톤이 각색한 가족 뮤지컬이다.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을 등장시켜 시대를 초월한 고립과 구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튜 와처스 감독의 탁월한 연출 감각과 마법같은 재해석이 빛나는 감동적 스토리텔링이 토니상 5관왕을 휩쓸게 했다. 특히 ‘고요한 밤’ ‘조이 투 더 월드’ 등 12곡의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고 토니상을 수상한 롭 호웰의 의상과 휴 밴스톤의 조명이 무대를 화려하게 만든다.
런던 올드빅에서 극찬에 극찬을 받고 2019년 11월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크리스마스 캐롤’에는 한인 뮤지컬 배우 그레이스 유씨가 제스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일은 2022년1월1일까지로, 공연 시간은 2시간15분이다. 티켓 가격 40~150달러. 웹사이트 www.centertheatregroup.org, 문의 (213)628-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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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