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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상품’떴다…미 소비자들 북적

2021-11-08 (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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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상품전’ 성료

‘K-상품’떴다…미 소비자들 북적

KOTRA 북미지역 본부·뉴욕무역관이 주최한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상품전에 참가한 미 바이어 및 관람객들이 소비재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KOTRA 뉴욕무역관]

▶뷰티·식품·생활소품 등 3개분야 53개사 제품 소개
▶온라인 수출상담회·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 눈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사장 유정열) 북미지역 본부·뉴욕무역관(본부장 박성호)이 주최한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상품전’(Beyond K-Lifestyle in USA)이 뉴저지 소재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 샤핑 몰에서 성료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KOTRA 뉴욕무역관이 개최한 최대 규모 전시회다.

5~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이번 상품전은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 됐는데 ▲O2O(On Line to Off Line) 샘플 전시와 ▲온라인 수출상담회 ▲온라인 지식재산권 설명회를 비롯, K-패션쇼와 메이크업 튜토리얼, 태권도 공연,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눈길을 끌었다.


‘O2O 샘플 전시’에는 K-뷰티, K-식품, K-생활소품 등 3개 분야 소비재 기업 53개사의 제품 샘플이 전시 됐다. 특히 KOTRA 뉴욕무역관은 모든 샘플 옆에 QR코드를 배치, 현장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고, 팬데믹으로 미국 출장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한 대리 상담도 실시했다.

대리 상담은 뉴욕무역관 직원 및 전담인력(MD)이 담당했다. 또한 행사 전후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 현장을 찾지 못한 바이어와의 상담까지 유도했다.

박성호 본부장은 “MZ세대라고 불리는 미국의 젊은 세대에게 K-브랜드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며 “한국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한국의 우수 소비재 제품들을 북미 지역에 알리는 일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GDP는 전년 대비 4.5%, 개인소비는 약 4.6% 증가할 전망으로 경제 정상화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상품전이 K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메리칸 드림 샤핑 몰을 개발한 ‘트리플 파이브 월드와이드’(Triple Five Worldwide)의 아시아지역 총괄책임 로라 데스왈트(Laura Deswart)도 “이번 행사는 팬데믹 기간 휴업 후 열린 첫 대규모 행사”라며 “오징어게임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이 한국 소비재를 알리는데 최적기”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품전은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참가자들은 무료 샘플을 통한 제품 체험은 물론 특별 할인 코드를 이용,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했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매일 경품 추첨을 실시 1등 LG OLED 65인치 TV(1명)와 2등 아메리칸 드림 몰 DreamWorks Water Park 입장권(4명), Nickelodeon Universe Theme Park 입장권(4명), 3등 프리미엄 기초 화장품 세트(4명) 등을 증정했다.

참가 기업 및 프리미엄 소비재 카다로그 https://www.beyond-k-lifestyle.com/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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