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대 경영대학원 G-CEO 뉴욕총원우회, 행사 홍보차 본보방문
▶ 12월2일 장학금·올해의 원우인 상 등 수여… 14기 신입생 모집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G-CEO 뉴욕총원우회 김기용(왼쪽부터) 홍보담당 부회장과 이현탁 회장, 박주열 수석부회장, 비비안리 홍보담당 부회장이 성공 원우의 밤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G-CEO 뉴욕총원우회(회장 이현탁)가 지역 사회에 한발 더 다가선다.
‘함께하며 나누는 총원우회’를 슬로건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원우회를 표방, 매달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뉴욕총원우회가 연말 실시 예정인 장학금 수여식 및 원우의 밤 역시 지역 사회를 위한 행사로 준비하고 있는 것.
25일 본보를 방문한 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 임원들은 올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원우 추천으로 오픈,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탁 회장은 “3명의 장학생을 선발, 원우의 밤 행사에서 각각 1,000~1,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에세이’를 장학생 선발의 최우선 기준으로 고려 하겠다”고 강조했다.
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가 주최하는 2021년 장학금 수여 및 원우의 밤 행사는 오는 12월2일 오후 6시 KCS 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다. 뉴욕총원우회는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이날 ‘올해의 원우인 상’과 ‘특별 공로상’ 수여식도 함께 갖는다.
올해 원우의 밤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주열 수석부회장은 “VIP석과 ‘코사지’(Corsage)가 없는 행사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6대 총원우회의 활동상과 앞으로 총원우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대 G-CEO 김기용(6기) 운영위원장은 이날 내년 6~7월 개강을 기대하며 팬데믹으로 중단된 14기 신입생 모집에 주력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소재 산수갑산Ⅰ식당 앞에서 ‘아침 무료 급식’ 행사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 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는 지난 4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소재 7-Eleven 주차장에서 ‘겨울 의류 나눔’ 행사를 개최,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8기 정영훈 원우가 기부한 의류 700여벌과 각 기수 원우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의류 300여벌 등 1,000벌이 넘는 겨울 의류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됐지만 이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지역 사회의 필요를 확인한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이 회장은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위화감과 인종증오 등 차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원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646-46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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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