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 객원교수로 있는 김미소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삶의 회전’(Rotation of Life)가 오는 16~22일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리앤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삶과 죽음 사이에 머무는 순간에서 그 때 그때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는 김미소 작가는 말처럼 공기 중에 사라지는 대화와 인간의 사랑, 탄생, 죽음 따스함, 익살스러움, 외로움 등을 주제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표현한 작품을 준비했다.

얼핏보면 거리의 벽화나 낙서 같기도 하고 다소 충격적이며 파괴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안에 사람의 형상과 컬러풀한 구성이 긴장감을 풀어주어 또 다른 새로운 재미가 느껴진다.

김미소 작가는 전북대 대학원에서 미술학과를 수료했고 제39회와 4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6일 오후 2~5시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에서 열린다.

문의 (213)365-8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