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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희 개인전 ‘멀리서 보내는 사랑’

2021-10-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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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TAG 갤러리

주선희 개인전 ‘멀리서 보내는 사랑’
서양화가 주선희씨의 아홉번째 개인전 ‘멀리서 보내는 사랑’이 오는 20일부터 11월13일까지 TAG갤러리에서 열린다.

주선희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친지와 가족 등 비대면의 사회적 단절, 고립된 생활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사랑이 담긴 수많은 작품을 인스타그램(sunhee.joo)에 게시해왔다.

크리스찬으로서, 엄마로서, 화가로서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녀가 게시한 인스타 그림들은 그녀가 세계로 보내는 사랑의 편지다.


그림 속에 주선희 작가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시적인 은유, 크리스찬으로서의 상징적인 요소를 담고 국가를 초월한, 인간 내면의 공통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공유함을 지향하고 있다.

단순해 보이는 작가의 그림에 많은 느낌과 사랑이 담겨져 있는것을 알아주는 감상자가 있기를 바람은, 마치 어린소년이 라벤더 언덕위에서 열심히 간절하게 피리를 불며 그 소리가 누군가의 가슴에 닿아서 같이 공명되기를 바람과 같다고 할수 있다.

주선희 작가는 1987년 UCLA에서 페인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윌튼 초등학교에서 27년간 교사생활을 하다가 2017년 은퇴하고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남가주 미술가협회, 카톨릭 미술가회, TAG 갤러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선희 개인전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3일 오후 5~7시 TAG 갤러리(5458 Wilshire Blvd. LA)에서 열리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후 1~3시 프리뷰가 있다.

문의 (323) 297-3061 갤러리 웹사이트 tagglle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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