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법 배워요”

2021-10-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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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회·AAAJ 공동 온리인 훈련 프로그램

한미연합회(대표 유니스 송)가 이번 달부터 LA 아시안 정의진흥협회(AAAJ-LA)와 공동으로 한인 커뮤니티 대상 ‘아시안 아메리칸에 대한 인종혐오와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제3자 개입 훈련’ 온라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A아시안정의진흥협회는 기존에 영어로 제공되던 제3자 개입 ‘5D’ 훈련을 올 가을부터 4개의 아시안 언어로 확장하여 제공할 계획으로, 한미연합회와 협력해 한국어 훈련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첫번째 한국어 훈련은 오는 7일(목) 정오에 진행될 예정이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니스 송 대표는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아시안 아메리칸들에 대한 증오범죄와 괴롭힘 사건들이 9,000여건 이상 신고될 정도로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고 특히 이 중에 상당 부분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LA아시안정의진흥협회, 홀라백!(Hollaback!) 그리고 한미연합회(KAC)가 함께 하는 이번 훈련 프로그램에서 우리 이웃들이 아시안 혐오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제3자로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위기 상황에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우리 커뮤니티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별도 예약 없이 한미연합회 웹사이트(www.kacla.org) 혹은 줌 링크(https://aaajla.zoom.us/j/86505185586?pwd=QVJoZWQ2V2JKaGlFK2kvSjdUN3R0Zz09#success)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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