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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학업 능률 올리는 학습도구로 인기

2021-09-27 (월)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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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활용 여부에 따라서 효율적인 학습도구

▶ 화이트 소음 내주면서 학업 능률도 올려

스마트폰 앱, 학업 능률 올리는 학습도구로 인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이 고등학생들에게 유용한 학습도구가 되기도 한다. [로이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이 공부에 방해나 되는 디바이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등학생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된지 이미 오래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이 디바이스들의 앱 중 학습 능률을 올려주는 일명‘똑똑한 앱’들은 활용 여부에 따라서는 좋은 학습도구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추천할 만한 앱들을 모아봤다.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유튜브에 칸 아카데미 채널이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칸 아카데미 채널은 인도의 살만 칸이 2006년 유튜브에 짧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수학, 과학, 컴퓨터과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제공한다. 수업의 퀄리티도 좋아 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대입전형에서 대표적 표준화 시험인 SAT에 대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바꾸는 대학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주요 명문대 입시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칸 아카데미는 SAT와 SAT 과목 시험 준비까지 도와줄 뿐 아니라 AP 코스에 특화된 동영상 수업도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등학생들을 위한 앱도 쓸 만하다. 유튜브 채널과 비슷하게 앱을 통해서도 수학, 물리, 화학, 역사, 문법, 경제, 문학 등 다양한 과목의 무료 온라인 동영상을 제공한다.

■그래머리(Grammarly)

무료 버전만으로도 문법, 구두점, 철자법 등 기본 사항을 잘 점검해 주기 때문에 글쓰기에 약한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 모두 호환되며 사용법도 간단하다. Grammarly 사이트에 문장을 입력하게 되면 잘못된 문법이나 스펠링, 문장구조가 있는 경우 빨간 줄이 그어지고 수정할 사항이 표시된다.


영작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라면 단어에서 구문까지 틀리기 쉬운 부분을 시시콜콜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노이슬리(Noisli)

화이트 노이즈(White Noise)는 백색 소음을 일컫는데 이런 화이트 노이즈는 넓은 음폭을 가져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업 능률을 올려준다고 한다.

이런 화이트 노이즈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 중 하나가 바로 노이슬리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과 모두 호환되며 아주 다양한 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레스큐타임(RescueTime)

레스큐타임은 자동화된 시간 추적 소프트웨어로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냈는지를 모니터하기에 효율적이기 때문에 집콕하는 학생들에게는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도와주는 유용한 앱이다. 방문한 모든 웹 사이트와 사용한 도구는 레스큐타임에 자동으로 로그인되어 시간별로 분류된다.

■투두이스트(Todoist)

일과 생활을 관리하기 위한 앱이다. 일종의 목록 작성 앱인데 숙제나 생물과 같이 다른 그룹을 태스크에 넣을 수 있으며 목록 안에는 시험공부 또는 발표 만들기 같은 하위 작업을 추가할 수 있어 편리하다.

■퀴즈렛(Quizlet)

손으로 플래시 카드를 하나하나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퀴즈렛을 통한다면 훨씬 수월하다.

퀴즈렛은 반복학습용 플래시 카드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데 다른 사람이 만든 플래시 카드도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주제의 카드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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