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26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3-2로 꺾었다.
탬파베이는 마이애미와 벌인 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4연승을 달렸다.
이미 전날 승리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탬파베이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고, 9회초 1루수 대수비로 들어갔다. 그는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뜬공을 잡으며 경기를 냈다.
타석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28을 기록 중이다.
3번 지명타자 넬슨 크루스가 1회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리고 5회말 쐐기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두 번째 등판한 신인 선발투수 셰인 바즈는 5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