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경기에서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 숨을 골랐다.
최지만은 18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불러 치른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골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3으로 하락했다. 팀은 3-4로 졌다.
투수 앞 땅볼(2회), 2루수 병살타(4회)로 물러난 최지만은 3-4로 추격하던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삼진 때 포수 패스트볼이 나오자 2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역시 1점 차로 추격하던 8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