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생 일한 당신, 은퇴 후 재미있게 살아라”

2021-09-14 (화)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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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일 택해야, 창업도 옵션

▶ 수입 감소 수용하고 삶의 의미와 취미 추구

은퇴 후 일자리는 재정적인 개념보다는 취미를 살려서 삶의 재미와 의미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로이터]

트랜스 아메리카 서베이 조사결과 보통 미국인 5명 가운데 2명꼴로 은퇴후에도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후에도 일을 하는 것이 생계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삶의 의미와 재미를 더하기 위한 것인지는 은퇴자 본인의 상황과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나 은퇴후 일을 하는 것이 은퇴전 수십년동안 일을 하던 시절처럼 지루하거나 싫증나지는 않을 것이다. 직장에서 은퇴한 후에도 본인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혹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인생이 될 수도 있다. 본인이 은퇴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입도 생기고 삶의 의미와 재미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USA 투데이지가 소개했다.

■무엇을 하든 유연하게 하라

은퇴후에 일을 하는 것은 선택이지 강요가 아니다. 따라서 재택근무를 하든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든 자신이 스케줄을 조정해서 일을 하면 된다. 물론 일의 성격에 따라 굳이 풀타임을 할 필요도 없고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도 될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은퇴를 목전에 두었다면 현 직장의 고용주에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데 어떠한 은퇴자에게 회사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의 경력도 계속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지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고용주가 좋다면 이를 받아 들일 것이고 이를 수용하기 힘들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면 된다. 은퇴하기 전에 앞서 먼저 수입의 손실없이 자연스럽게 인생 2막으로 옮겨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다른 방법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창업하는 것이다. 창업시 자신의 스케줄과 일하는 방식 등 모든 것을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을 하자면 돈도 들 것이고 시간도 소요될 것이다. 따라서 직장에서 은퇴하기 전까지는 창업하려고 하는 비즈니스가 제대로 운영될만큼 견고한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당신의 흥미나 취미와 일치하는 지 선택하라

당신이 젊을 때에는 주택구입, 자녀교육 등 목표를 달성하기 하기위해 고연봉이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은 어느 정도 은퇴자금을 모아두었고 실제 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수입은 소액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더 자유롭게 일자리를 고를 수 있다. 단지 수입을 위해서만 일을 해야만 했던 시절에 비해서는 유쾌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즐겨했던 활동들을 생각해보라. 이러한 활동이 커리어로 전환될 수 있는 지 살펴본다.

보다 광범위하게 자신의 취미들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에 사람들과 어울려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고객들과 대면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살펴본다. 가령 예를 들어 학교재학시절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했다면 음악교습 스튜디오를 열어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갖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아이들을 좋아하면 튜더링, 베이비 시팅 혹은 보조교사 등도 생각해볼 수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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