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의 봄’ 폭동 40주년 공모전 당선

2021-09-14 (화) 하은선 기자
작게 크게

▶ 문인협회·문화원 주관 황정일씨 작품 1등상

▶ 케이트 이씨 등 수상

4.29 40주년 공모전을 가진 미주한국문인협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최혜령 부회장, 김준철 회장, 이용우 이사장, 정국희 전임회장.

황정일씨의 ‘LA의 봄’이 4·29 폭동 40주년 문학공모전 1등 당선작으로 뽑혔다.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와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주관한 4·29 폭동 40주년 문학공모전 수상자로 황정일씨 외에 케이트 이씨가 쓴 영문 작품 ‘Falling into Fire’가 2등으로 선정됐고 김태억씨의 ‘코로나의 데칼코마니’ 박경주의 ‘4·29 그 울림으로’ 마이클 조다니의 영문 ‘The Ballad of Smiles’ 애너벨 위스의 영문 ‘Korean Hibiscus’ 4명이 3등을 차지했다.

김준철 회장은 “이민 사회 안에서 더욱더 적극적인 작가상을 만들고 이민 문학의 표상을 만드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이민의 역사에 관심을 두고 나아가 문학에도 사랑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이 행사를 함께 기획한 장소현 시인과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용우 이사장, 전임회장 정국희 시인, 현 회장 김준철 시인이 맡았다. 또, 영문 작품 심사는 미주한국문인협회 한영분과에 속해있는 손명세, 고대진, 임혜신 작가와 현재 주류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타냐 고 시인이 참여했으며 최종 심사는 유타대 마크 피터슨 교수와 김준철 회장이 결정했다.

김 회장은 “한글 응모작은 20여 편이 들어왔으며 영문 응모작은 130여 편이 접수되었다. 한글 작품 참여가 저조한데 비해 영문의 경우 미국 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문학수업을 통해 4·29를 공부하고 문학적 해석을 하여 참여하였기에 응모작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당선작 상금은 1등 1,000달러와 2등 500달러, 3등 각각 200달러가 수여된다.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