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체이스은행 여직원 칼에 찔려 사망

2021-09-03 (금)
작게 크게

▶ 24살 여성 텔러 목 찔려

시카고 다운타운 디어본길 북쪽600블락에 위치한 체이스 은행에서 일하던 24살의 여성 텔러가 1일 오전 11시12분경 한 남성으로부터 칼에 찔려 사망했다.

제시카 빌레이동으로 알려진 이 직원은 은행 안에서 한 남성과 이야기하던 중 남성이 휘두른 칼에 왼쪽 목을 찔려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3일 오전 사망했다고 쿡카운티 검시소측이 밝혔다. 혐의자은 체포되었으나 아직 기소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그는 지난 2014년 네이비 피어에서 두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NBC뉴스에 의하면 당시 그는 정신이상자로 밝혀져 무죄가 선고됐고 3년 후에는 판사가 정신병원에 입원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과 기록에 따르면 그는 살인 미수와 가중 폭행 등 11번의 중범죄로 기소된 바 있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