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에 대한 관심·위상 높이고 싶다”

2021-08-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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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총영사관 문상연 한국교육원장

“한국에 대한 관심·위상 높이고 싶다”
시카고 총영사관 신임 문상연 한국교육원장이 26일, 부임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문 교육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행정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어 보급, 한글학교의 교육 활동 등 재외 동포 교육 지원, 유학생 유치 및 교육지원, 국제교육 협력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문 교육원장은 “한국교육원은 중서부 13개 주 한글학교에 대한 행사 및 교육지원, 중서부 지역에 초·중·고에 한국어 수업이 정식으로 채택되고 방과 후 수업을 개설하는 것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능해져 한국어 교육이 많이 위축 됐지만 온라인의 장점도 있다. 한국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강좌를 타주에 사는 분들을 오시기 힘들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많은 분이 참석하고 계신다”며 “2세 한인들이 한국의 정체성과 민족의 얼, 한국 문화·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기획담당관, 대학학사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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