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명기 회장 뜻 계승해야”

2021-08-24 (화)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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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한인회 한인회관에 23-26일 헌화소 설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임원들이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 설치된 헌화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홍명기 회장님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겸손과 미덕을 갖추신 분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의 권석대 회장은 23일 오전 차려진 고 홍명기 회장을 추모하는 헌화소에서 헌화를 한 후 이같이 말하고 “홍명기 회장님이 너무나 일찍 가셨다”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같은 교인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권석대 회장은 “홍 회장님을 고개 숙여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멋진 분이었다”라며 “홍 회장님의 꿈과 소원을 이제는 후배들이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계정 한인회 이사장은 지난 18일 로마린다에서 있었던 지인의 칠순 잔치에서 고인을 마지막 보았다면서 “그분만큼 겸손한 분을 만난 적이 없다”라며 “참으로 진실되고 정말로 훌륭한 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측은 헌화소에 대형 TV 스크린을 설치하고 홍 회장의 생전 모습과 연설과 강의, 언론 기관들과의 인터뷰 동영상(17분, 20분 짜리)을 보여 주었다. 인랜드 한인회에서 활동하면서 고인을 만난적이 있는 잔 노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홍 회장님은 한인 단체들에게 아이디어와 물질적인 도움을 준 든든한 후원자이었다”라며 “고인이 생전에 말씀하신 한 마디 한마디는 새겨 들어냐 할 내용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고 홍명기 회장을 추모하는 헌화소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치한다.문의 (714) 530-481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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