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를 작성할 때 GPA, Class Rank, 표준시험 점수, 과외 활동, 지원서 에세이, 추천서같은 필수 정보가 들어가야 하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기본 중 기본이다.

그중에서 수치로 나타나는 GPA, Class Rank, 표준시험 점수는 지원자가 아카데믹 면에서 어떤 면모를 보이고 있는지를 알아 보는 목적이고 용도이다. 그 외에 수치로 평가되지 못하는 에세이나 과외 활동 부분은 학부모들에게는 물론 학생들 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어려운 부분이다.

어떤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분명치 않은 추측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원서에서 눈에 뜨이는 것이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들은 분명히 존재하고 희망 대학에서 합격 소식을 받아 내는 학생들의 이력들을 살펴보면 왜 특정 대학이 해당 학생을 선택하였는지 답을 유추해 볼수 있게 된다.

대학에서는 어떤 학생을 원할까? 물론 각 대학마다 고유의 대학 문화를 배경으로 원하는 학생상은 조금씩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대학을 지원하든 경쟁자들 사이에서 특출나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광범위하나마 일반적인 ‘대학이 원하는 학생의 정의’를 엿볼 수 있다. 지원서에서 보여지는 학생의 과거와 현재는 지원자의 미래를 예견 가능하게 해준다. 대학은 지원자가 해당 대학으로 입학하여 구성원이 되었을 때, 학교를 긍정적, 생산적으로 발전하는데에 도움이 될 학생을 원한다. 그런 가능성을 보이는 지원자를 골라 내고자 하는 것이다.

학업적 부분은 숫자로 확인하면 된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에서 입학 사정관의 훈련된 눈초리는 그 경험과 촉각을 발휘하여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살펴내는 것이다. 대학은 나름의 집단이다. 그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과 문제없이 지낼 것인지, 시너지 효과를 불러 올만한 능력이 있는지, 자랑스러운 공동 구성원으로 될 인물인지, 급우나 교수의 학업적 욕구를 끌어올릴 인재인지 등등 을 보게 된다. 학교라는 공동체에게 그저 혼자 틀어박혀 공부만 열심히 하는 학생은 최우선의 선택이 아니다. 과외활동의 의미와 더불어 지원서에서 보여지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

- 연속성과 연계성

산만하게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것은 의미없다.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한 열성, 열정, 꾸준함, 노력, 부단한 시도. 이러한 것들을 보고자 한다. 희망 전공이나 방향성에 맞추어 연속성과 연계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창의력

예술적 독창성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막힌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에서 보고자 하는 시도, 새로운 관점 등을 말한다. 창의력이란 기술 혁신, 문제 해결, 어떤 분야에서라도 다양한 상황에 나타낼 수 있는 자질이기도 하다.

- 비판적 사고

정보를 흡수하고 정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점, 맥락 및 학업적, 지적 작업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대학 생활뿐 아니라 추후 사회 생활에 있어 무척 중요하다.

또한, 섬세하고 확신있는 방식으로 학술 자료를 조사하고 파고들어 갈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스스로의 학문적인 기술, 성숙도 및 잠재력을 증명해 준다.

- 주도적

대학은 기회를 활용할 줄 아는, 아니면 최소한 활용하려 하는 학생을 원한다. 남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자신만의 주도적 사고와 행동을 통하여 실천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태도는 화려한 재능이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숨길을 불어넣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 지적 호기심

대학은 성적 및 시험 점수이외에 학생이 진정으로 자신의 지적 개발에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세계를 탐색하는 경험을 즐기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대학에 가는 목적은 결국 지원자의 지적 호기심을 더 넓히고 키우기 위해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의 기회를 취하고자 함이다.

- 리더십

대학 입학 사정에 있어 “리더십”은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한다. 좋은 리더는 모든 일을 직접 수행 하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은 아니다.

효과적으로 작업을 위임하고 다른 사람의 유용한 재능을 파악하고 활용하는 것도 리더십이다. 그외에 열린 사고, 사회적 경각심, 팀워크 등 사회적 인식과 지각 그리고 공감능력이야 말로 대학이 지원자에게서 찾고자 하는 능력과 인성적 자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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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