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을 앞두고 여러 가지 준비할 사항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본보자료사진]
■ 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1. 2021년의 새학기는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가는가 했던 희망사항과는 다르게 또 다시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대면으로 개학한다고 해도 같은 환경은 아니다.
또한 일부 학군마다 주어진 옵션으로 비대면을 계속하는 가정도 있을 것이다. 변하는 외부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부모로서 중요한 것은 자녀의 건강이다.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 셋째도 조심해서 자녀가 학기를 마칠 때까지 건강하게 지켜줘야 할 필요가 있다.
2. 개학과 동시에 신청한 학과목들과 선생님을 확인한다.선생님마다 그 스타일은 분명 다르므로 선배나 주변을 통하여 선생님에 대해 사전 지식을 가지고 학기를 시작한다면 좀 더 현명하게 감당 할 수 있는 학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출결 사항에 예민한 선생님이 있는가 하면 숙제에 비중을 두고 강조 하는 분도 계시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는 학생을 환영하는가 하면 일부 선생님은 수업을 중단 시키고 질문하는 것을 오히려 안 좋아 하시는 분들도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교사의 스타일을 사전에 인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3. 학기가 시작되고 일정 기간안에 수강 과목을 바꾸는 것이 허용된다.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 한다면 다른 대안이 될 과목은 무엇인지, 대학 진학 계획의 전체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지 등을 미리 생각해 두면 좋을 것이다. AP나 Honor과목에 대한 욕심으로 도저히 감당하기 버거운 수업임을 알면서도 그냥 끌고 가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 볼일이다.
너무 무리한 진행을 하다보면 학습의욕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되,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지 미리 점검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4. 9학년 신입생인 경우에는 중학교 때와는 많은 다른 학교 경험들이 기다린다. 첫 학년을 시작하며 긍정적인 태도로 새로움을 받아들인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받게 되는 수업 스케쥴도 미리 확인해 보고 시간내어 캠퍼스 곳곳을 미리 알아 보면 좋다.
특히 신학기가 시작 하자 마자 교내의 클럽을 잘 살펴보고 검토하면 좋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분야나 성격의 클럽이 존재 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클럽 결성에 대한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새로운 클럽 조성을 위해서는 해당 학교의 policy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