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전통주 시음 축제의 장 열려

2021-08-12 (목)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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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 그룹 권용철 회장 후원

한국 전통주 시음 축제의 장 열려

진명그룹 권용철 회장이 시카고 한국전통주 시음행사에 대한 설명 차 본보를 방문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전승되어 온 한국 각 지방의 다양한 전통주들이 시카고에서 선을 보인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전통주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한국전통주 홍보 및 시음행사가 오는 20일 한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를 후원하는 진명그룹의 권용철 회장은 “술 담그는 문화가 각 지방마다 달라 제조방법이나 쓰이는 재료가 각각이므로 한국에는 약 1천 여가지의 전통주가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중 3-4백여 가지가 시중에 선을 보이는 가운데 시카고에는 50여 종류만 엄선하여 시음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안동소주, 진도 홍주 그리고 전라도 이강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회장은 “식당에서 바텐더가 다양한 전통주 시음을 위해 서브할 것이며 도우미도 배치한다. 그리고 뷔페식으로 한국 고유의 음식을 안주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2021 시카고 한국전통주 홍보 및 시음행사를 통해 한인 동포들의 입맛에 맞는 술들을 엄선해 선별적으로 수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백신 접종을 끝낸 한인 60여 명만 초대 형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므로 한인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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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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