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종목 ‘스포츠 클라이밍’은 어떤 경기죠?

2021-08-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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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에는 33개의 경기 종목에 금메달 339개가 달려있다.

이중 신규종목은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은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그리고 가라테이다. 가라테는 개최국을 의식해 이번 대회에서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그런데 18살 서채현이 출전하는 스포츠 클라이밍에 한인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스피드, 볼더링, 리드 경기를 콤바인해서 순위를 결정한다. 서채현은 2년전 월드컵 금메달을 따며 ‘리드’종목 랭킹1위를 마크한 바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첫 종목은 ‘스피드’로 15m높이의 경사벽을 빠르게 오르는 종목이다. 두번째 종목은 ‘볼더링’인데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로 이뤄진 4개의 과제를 로프 없이 통과하는 것으로 과제당 5분이 주어진다.

마지막 종목은 ‘리드’로 안전벨트에 로프를 묶고,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암벽을 6분 이내에 최대한 높이 오르는 종목이다.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퀵드로에 로프를 걸면 완등을 하게되는데 한번 떨어지면 그대로 끝난다.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른 서채현이 과거 김자인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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