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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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화 작가 그룹전 ‘섬세한 터치’주제

2021-07-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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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명상의 세계에 바탕을 두고 자연과 문화의 융합을 시도해온 유제화 작가가 오는 8월28일까지 PRJCTLA(1452 E. 6th St.)에서 그룹전을 갖고 있다.

‘섬세한 터치’(A Delicate Touch)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에 참여한 4명의 작가 중 하나인 유제화씨는 홍익대 미대와 칼스테이트 LA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국전 4회 연속 특전을 수상한 작가이다.

한국의 단색화 운동과 미국의 미니멀리즘에 근원을 둔 유씨의 작품은 강박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한 듯 보이지만 세심하면서 명상적인 비움을 통해 무한한 공간, 원초적 힘이 가득채운 공간 중심적 회화 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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