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 컵스 11연패 악몽 프랜차이즈 최악에 근접

2021-07-07 (수) 이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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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6일 피라델피아 필리즈팀에게 15-10으로 패배하면서 11연패의 늪에 빠져 이러다간 프랜챠이즈 최악의 기록에 다가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주간의 경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한 컵스는 11연패를 당하면서 2012년도의 12연패 기록을 연상케 하고있다는 지적이다.

컵스의 연패 기록을 보면, 11연패에서 14연패까지 당한 해를 확인하면 194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1번이다.


1997년에는 14연패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그 후2000년대에 들어서는 2012년도의 12연패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14연패의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의 경기에서 컵스는 필리즈에게 10점을 내며 지난 5월29일 경기 이후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끝내 5점차로 패배했다.

컵스의 매니저 데이빗 로스는 “피칭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배팅에 있어서는 포기하지 않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제이크 아리애타 투수는 “아직 76경기가 남아있다. 우리는 회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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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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