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지난 6 월 13 일 New York Times Sunday BOOK REVIEW 에서는 “Summer Reading” 섹션에서 여름방학에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책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Reading 과 Writing 으로 학생들이건 어른들이건 책의 세계에서 보내세요.
READING 은 우리의 세계를 확장해주고 생각을 넓게 또 깊게 해주며 우리의 어휘력(vocabulary)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WRITING 은 마음속 깊이 지니고 있는 우리의 삶에 대한 어떤 내면의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줍니다.
삶이 힘들때 마음속의 외침을 글로 써보면 정신적 위안이 됩니다.
책을 통한 정신적 요법, bibliotherapy 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때 그냥 읽지 말고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그런 어휘를 사용했는지 어휘 하나하나의 선택을 눈여겨 살펴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야나 주제의 책들을 학생들이 직접 골라서 읽도록 하라고 저는 늘 주장합니다. 흔히 학부모 들이 무슨책을 몇권 읽게 해야 되느냐는 질문을 하시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자녀자신이 직접 책을 선택하고, 읽고, 그리고 그 책에서 느낀점과 배운점을 써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강조합니다.
진정한 독서는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협력적으로 토론하여 독서와 우리들의 삶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곧, Reading, Writing, Thinking 이 삼위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독서가는 내일의 지도자가 됩니다. (“Today’s READERS are tomorrow’s LEADERS”.)
모든 학부모들에게 “How to RAISE a READER” by Pamela Paul & Maria Russo,
Edited by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라는 책을 학생들의 연령을 막론하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어린이부터 틴에이져 까지 추천하는 책들을 소개하는 최근의 책입니다.
한국에선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여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전 가족이 여행할때에도 꼭 읽을 책을 갖고 가세요. 저 자신도 여행을 갈때에는 반드시 책 한두권을 짐속에 포함합니다. 저는 여행지에 가서도 기회가 되면 책들을 구해봅니다.
책을 읽고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세요. 학생들을 위해 영어로 씁니다.
1. If you were the author, how would you end the story? Why?
2. What was the story’s point of view? How can you tell?
3. What questions would you ask in an interview with the author?
4. Rewrite the introduction in your own words.
5. How would you solve this problem in your own life?
6. Which person in the story would you most likely to meet? Why?
7. Would you recommend this book to your friend? Why or Why Not?
다음 두권의 책들은 오래된 책이라서 구할수 없으시면 도서관 (public library) 에 가면 있을 것입니다.
1. Some of My Best Friends are Books by Judith Wynn Halsted
초·중·고 학생들 학년별로 책들을 소개하고 책 내용과 주제를 간단하게 소개해 놓았습니다.
2. Cradles of Eminence by Teri George Goertzel and Ariel Hansen
세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어린시절 얘기를 적어놓은 책입니다.
한국어 번역판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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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