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익쇼어 드라이브 개명

2021-06-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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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세이블 드라이브’ 투표

시카고 동쪽 끝단의 할리우드 길에서 남부 67가까지의 레익쇼어 드라이브란 길 이름을 듀세이블 드라이브(DuSable Drive)로 변경하기 위해 시카고 시의회가 시조례 변경 투표에 들어간다.

진 뱁티스티 포인트 듀세이블(Jean-Baptiste Point du Sable)을 추모하기 위해 레익쇼어 길의 이름을 듀세이블 드라이브로 바꾸기를 적극 지지하는 데이빗 무어 시의원은 23일 시의회의 통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이브 주변 주민들의 주소를 바꾸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이언 홉킨스 시의원은 레익쇼어 드라이브라는 이름은 매우 매혹적이고 전통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며 길 이름을 변경하는 것에 반대하고 나섰다.


로리 라잇풋 시카고 시장 또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진 배티스티 포인트 듀세이블은 1790년 시카고강 주변에 자리잡은 최초의 주민으로 1837년 3월에는 시카고시가 정식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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