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총영사관, 담당업무 지원자 급구
2021-06-16 (수)
백신접종 해외동포들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7월1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면제해 준다는 한국 정부 발표 이후 하와이를 비롯한 해외공관들에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랫동안 한국의 직계 가족을 만나지 못한 동포와 재외국민, 유학생들이 백신을 맞았다면 격리를 안 해도 된다는 소식에 너도나도 한국 방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인데 호놀룰루 총영사관의 경우도 전화문의 빗발로 영사업무 보조 직원을 채용키로 하고 16일 부랴부랴 채용 공고를 낸 상태.
23일까지 서류 마감하는 일반행정 업무 지원(영사민원업무) 채용자는 8월1일부터 업무에 투입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지난 13일 미국 등지에서 백신을 맞은 내외국인이 직계가족(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을 경우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입국 관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가족관계 증명서와 예방접종 증명서 등을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받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