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그 데뷔전 상대였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오타니 쇼헤이(27·에인절스)와의 한일 선발 투수전은 불발됐지만, ‘타자 오타니’와는 재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MLB닷컴은 양현종을 25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전의 텍사스 선발 투수로 23일 예고했다.
에인절스가 ‘투수 오타니’에게 휴식을 주기로 하면서, 양현종과 오타니의 투수 선발 대결은 없다.
이날 에인절스 선발은 올 시즌 8경기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31을 올린 좌완 앤드루 히니(30)다.
양현종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양현종은 선발로 등판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2(8이닝 7피안타 3실점), 구원 등판한 3경기서 평균자책점 3.55(12⅔이닝 9피안타 5실점)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