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리우드 스타 텍사스 주지사 나서나

2021-05-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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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배우 매슈 매코너헤이가 고향인 텍사스에서 내년 주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매코너헤이(51)가 최근 텍사스 정계 유력인사들과 통화하며 주지사직에 도전할지 심도깊게 논의중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매코너헤이의 통화대상엔 텍사스 경제를 떠받치는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도 성향 공화당원인 재력가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텍사스주 출생으로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성공한 뒤에도 계속 텍사스주 오스틴에 가족과 살고 있다.

그는 1993년 코미디영화 ‘멍하고 혼돈스러운’으로 데뷔했고 2013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매코너헤이가 텍사스 주지사를 노린다는 소문은 수개월 전부터 나왔다. 그는 지난 3월 회고록 홍보 차 출연한 방송에서 주지사 도전설과 관련해 “진짜 고려한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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