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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시생들의 공통적으로 아쉬운점

2021-05-17 (월)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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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시생들의 공통적으로 아쉬운점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1. 전공및 대학선택

대입 지원서 작성시 누구나 전공을 선택해야한 다는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어떤 전공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문과인지 이과인지, 이과에서 엔지니어링이라면 어떤 엔지니어링이 있고 각각은 어떻게 다른지, 그 전공에서는 무엇을 배우며, 졸업 후에는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더더욱 어렵다. 한국 학생들이 많이 알고 선택하는 것에 컴퓨터 싸이언스와 메디칼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바이오 생물학들을 흔히 선택한다.


하지만 이렇게 막연히 고르다 보면 너무 보편적이거나 다른 사람사람들이 많이하는 귀에 익숙한 전공을 따라가게되고 자신이 지금까지와 해 왔던 활동과는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지원이 몰려 경쟁이 치열한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하지만 다른 전공 학과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프리즘을 넓혀 볼 필요가 있다. 대학 선택역시 지금까지 많이 들어보고, 가깝고, 랭킹위의주 대학 선택을 벗어나보길 바란다.

2. 자신에 대해 바로 알기

학생들에게 자신을 생각했을때 무엇이 생각 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해 보라고 이야기 하면 나는 무엇을 잘한다, 무엇을 좋아한다는등의 단조로운 대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매우 수동적으로 설명하고, 이때 옆에있던 부모가 설명을 더 해 주는 경우가 많다.

대입에 있어 이와같은 수동적자세로 자신을 바로 나타낼 수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이 무엇이며 , 왜 좋아하는지, 그래서 무엇을 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떤것들을 하지 원하는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정립 해 나가야한다. 더 나아가 입학 원서에 혹은 인터뷰어에게 자신에 대해 내가 어느 부분에 열정이 있고, 얼만큼 주도적이고, 또 미래 지향적인 사람인지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닌 자신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의 장점을 잘 표현 할 줄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이 확실히 합격률이 높다.

3. 지나친 겸손

겸손은 한국인 특유의 아름다운 정서다. 하지만 이것이 대입지원과 회사지원과 같이 자신을 들어 내는데 있어서는 독약이 될 수 있다. 자신의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지김까지 열심이 해 온 활동을 온전히 인정 해 주어야한다. 이들은 분명이 내가 한거다.

이것들을 하찮게 취금 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는 학교및 사회에는 어떤 기여를 해 왔고 앞으로도 할 수 있으며, 미래에 나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타입의 리더인지를 충분히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보여줘야 한다. 심지어 나를 놓치면 후회할 거다 하는 자신감을 인터뷰나 원서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


4. 좋은 추천서를 받기 위한 사전 준비

추천서는 학교성적, 시험점수등의 객관적 숫자 이외 학생과 함께 생활했던 교사나 코치의 주관적 관점을 통해 지원자를 알기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비슷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최종 선택을 할 때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진짜 좋은 추천서는 아주 자세한 상황에 대한 예시를 통해 학생의 장점을 강조하거나 학생의 성실함, 성품, 활동, 열정, 장기적 목표등 자세한 내용을 적어 입학사정관이 추천서를 읽을때 그 학생이 그려지게 하는 것이다. 12학년에 가서나 혹은 11학년 말에 갑자기 의뢰 할 선생님을 찾기 보다는 11학년 초 혹은 그 이전에 부탁할 선생님을 생각해서 더 좋은 학업태도와 성과를 보여주고, 교실 밖에서도 연관활동을 통한 과외적 성과를 만들고, 그 과목의 진정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이와같은 것들은 지원서 마감일이 코앞에 닥쳤을 때 할 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인 학생들은 선생님들과의 가깝게 지내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꺼리기 때문에 깊이있는 뛰어난 추천서를 받을 기회를 스스로 놓지기 쉽고 이는 마지막 경쟁력에 밀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와같은 생각과 자질을 미리 갖추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대화가 학교와 성적 혹은 대학 이야기만 있어서는 가능하지 않다. 평상시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 가져야할 인생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에 대해 배우고 가르쳐야한다. 또한 자녀의 장점에 대해 끊임없는 칭찬을 해 주므로써 서로의 신뢰가 쌓이게 될때 자녀도 자기 스스로에 대해 당당하고 자신있게 성장 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자녀는 스스로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될것이고, 그런 자신에 대해 마음껏 표현 해 나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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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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