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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CAAMFest) 막 올라

2021-05-14 (금)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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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23일까지 포트 메이슨 등에서 드라이브 인, 스트리밍 등 계속

아시안 아메리칸 미디어센터(CAAM)가 주관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CAAMFest)가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포트 메이슨의 드라인브 인 시네마 및 온라인 등으로 스트리밍 된다.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前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영화제, SFIAAFF)’는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AMC 가부키, 캐스트로 극장, 버클리 퍼시픽어치브 등에서 행사를 치뤄왔으나 지난해 부터 COVID-19 여파로 온라인 행사 등 변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CAAM은 이번 기간 동안 13개의 무료 스트리밍 및 3개의 드라이브 인 무비 등을 상영한다. 오프닝 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드라브 인 무비로 상영될 작품들은 데비 럼 감독의 로웰 하이 스쿨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Try Harder!’, 필리피노 아메라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The Fabulous Filipino Brothers’ 페트리시오 지넬사 감독의 ’Lumpia With a Vengeance’ 등이며 5월16일(오후 4시)에는 한국계 코메디언 마가렛 조의 라이브 쇼 및 필름 ‘KOREATOWN GHOST STORY’ 등이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마가렛 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1994년 ABC 시트콤 ‘All-American Girl’에 출연하여 인기를 끈 바 있다. 영화 ‘KOREATOWN GHOST STORY’ 마가렛 조 주연 영화로 무속인들과 연계된 호러 영화로서, 공포 수위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는 영화이다.

필리피노 아메리칸 특별 페스티발로 열리는 이번 2021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CAAMFest)는 5월14일(금) 필리피노 아메리칸 영화 특별 순서로서 엘리아 제이 바스코의 뮤직 비디오 ‘God’이 오프닝 필름으로 상영되며, 역시 같은 날 드라브 인 무비 ‘The Fabulous Filipino Brothers’, 그리고 페트리시오 지넬사 감독의 ‘Lumpia With a Vengeance’ 등이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뉴욕의 아시안 시네비젼과 아시안 아메리칸 미디어 센터의 조인트 프로덕션으로 1982년에 창설된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은(SFIAAFF)은 그동안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바람난 가족’ 등 한국 작품들도 초청받아 상영되기도 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미디어 센터는 1990년부터 SF 국제 필름 페스티벌을 아시안 영화만을 참여시키는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로 변모시켰으며 2013년부터 명칭을 CAAMFest로 변경했다. CAAMFest는 SFIAAFF와는 달리 필름은 물론 영화인 인터뷰,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해 왔다.

▶기간: 5월 13일 - 5월23일까지
▶상세 정보 : www. caamfest.com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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