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용자 편의성과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 써”

2021-04-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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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여행과 출퇴근, 여성까지 편하게 운전

▶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본 2021 현대 싼타페

“사용자 편의성과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 써”

“조용하고 편리한 운전 환경을 만들려고 신경 쓴 게 느껴집니다. LA에서는 특히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싼타페에서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LA의 젊은 한인 직장인의 생활 모습을 여러 시각으로 구성하여 소개하고 있는 유튜버 ‘LA 직딩(사진)’이 2021년형 현대 싼타페에 대해 “운전자를 생각한 좋은 성능으로 가득한 차”라고 평가했다. 각종 앱이나 인터넷 플랫폼을 디자인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인 ‘LA 직딩’은 최근 2021 싼타페 가운데 최상위인 ‘캘리그래피 2.5 터보(AWD)’ 모델을 일주일가량 시승하며 ‘매의 눈’으로 싼타페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앱이나 인터넷을 제작할 때 사용자 경험(UX)이나 인터페이스(UI)를 분석하고 디자인하는 LA 직딩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사용자 편의성이나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싼타페의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뒷좌석을 먼저 리뷰한 LA 직딩은 ▲태양을 가려주는 ‘썬쉐이드’(sunshade)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독서등 ▲USB 포트(2개)와 파워아울렛 ▲뒷좌석까지 이어진 ‘파노라마 썬루프’ 등에서 현대가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에 크게 신경 썼다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핸드폰 보관 장소를 따로 설계했다든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음성 녹음’(voice recording) 기능 ▲다른 사람에게 주차를 맡겼을 때 차의 기능을 제한할 수 있는 ‘발렛 기능’(valet mode)에서도 운전자에 대한 현대의 세심한 배려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동승자를 위해 대시보드에 작은 물건을 둘 수 있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적용한 것도 인상적이라고.

실제 주행 중에는 ▲차간 거리와 속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낮은 실내소음 ▲가벼운 핸들링 등은 출퇴근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현직 CEO와 엔지니어인 지인 2명에게도 시승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승객의 의견을 소개했다. 이들은 ▲‘몬스터스러운’ 디자인과 넓은 수납공간 ▲좋은 음질의 스피커 ▲뒷좌석 등받이가 젖혀지는 것 등을 언급하며 2021 싼타페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LA 직딩은 그러나 뒷좌석에 통풍시트가 없어 아쉽다는 점과 내비게이션은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사용자 편의를 위해 UI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LA 직딩의 2021 싼타페 체험기는 유튜브에서 ‘LA 직딩’을 검색하거나 QR 코드를 사용해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URL:
https://www.youtube.com/watch?v=gxIoYd16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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