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저는 미국에서 아시안 어메리칸으로 살아가는 도전을 Covid-19 Pandemic 훨씬 전부터 오래전에 중국계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교수인 Mia Tuan이 쓴 책 “Forever Foreigners or Honorary Whites” (아시안 아메리칸은 영원한 외국인 인가 아니면 명예 백인인가?) 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Mia Tuan교수는 위의 책에서 “What does it mean to be an Asian American in the United States? (미국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으로 살아가기?), are Asian Americans considered “Honorary Whates or Forever Foreginers” (우리 아시안 아메리카는 명예백인인가 아니면 영원한 외국인인가?) 를 우리들에게 심오한 질문을 20 여년전부터 던져 줍니다.
1994년 일본계 미국인 판사 Judge Lance Ito가 O.J. Simon murder trial 을 맡게 되었을 때 일본인 3 세이며 아시아인 액센트가 없이 완벽하게 영어를 하는 Ito 판사를 미국판사로 보지않고, 뉴욕의 어느 상원의원이 상상해보는 아시아 액센트로 Judge Ito 를 흉보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원의원 자신도 할아버지가 미국에 유럽에서 이민온 3세였는데 Judge Ito 도 3 세이고 일본어는 전혀못하고 백인여자와 결혼해서 사는데 얼굴모습이 아시아인이니까 놀린것이었습니다.
“어메리칸 드림의 진보와 가능성,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삶, 자유, 행복추구)” 라는 미국의 근본 이념은 어디로 가고, Coronavirus 이후 아시안 아메리칸에 대한 인종차별, 심지어 인종증오, 인종 폭행등으로 무서워서 밖에도 못나가는 지경까지 되어버렸습니다.
4월13일자 Los Angeles Times에 중국계 의사가 기고한 “How workplace bias flourishes against Asian doctors” 이라는 기사에 의하면 의사인데도 병원에서 아시안 어메리칸이라고 차별받은 경험을 썼습니다.
마틴 루터 킹박사(Dr.Martin Luther King)가 1963년 그 유명한 “I Have a Dream” 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을 겉으로 나타난 피부 색깔로 판단하지 말고 그 사람이 지닌 인격(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으로 판단하는 인종통합의 나라가 미국인데 말입니다.
코리안 어메리칸 작가로서 스위스에서 살고있다는 Sharon Kim Soldati 는 Los Angeles Times 에서 “How anxiety at being Asian has morphed into fear” (미국에서 아시아인으로 산다는 두려움) 이 라는 기사에서 “All my life I felt like being Asian in America was a shortcoming I had to make up for by working hard and not sticking out to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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