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킬라 웨버 79지구 하원의원 당선

2021-04-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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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국무장관인 모친 지역구 승계

캘리포니아 79지구(샌디에고 남동부, 라메사, 레몬 그로브·출라비스타 일부, 보니타·내셔널시티)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산부인과의사이자 라메사 시의원 아킬라 웨버후보(민주당)가 51.97%(3만3,161표) 득표율로 33.43%(2만1,332표)로 2위를 차지한 마르코 콘트레라스(공화당)후보를 18.54%포인트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선투표 없이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에 당선된 카말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의 잔여임기를 채우기 위해 알렉스 패딜라 가주 국무장관을 그 후임에 지명하는 한편 패딜라 장관 후임으로 웨버 당선인의 모친인 셜리 웨버 하원의원을 지명해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번 웨버의원의 당선으로 모녀지간에 주 하원의원 자리를 승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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