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고교생들 사관학교 나란히 입학

2021-04-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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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사격대표 출신 존 김·라이언 이 군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 올림픽 사격팀 출신 고교생 2명이 공군사관학교와 해안경비대 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주인공들은 브릿지 주니어팀 졸업생인 존 김군과 라이언 이군으로, 두 학생 모두 해안경비대의 장교를 양성하는 코스트 가드 아카데미에 합격했고, 존 김 군은 공군사관학교에도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브릿지 주니어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현 국가대표 부코치는 “라이언은 지난 3년 동안 미 주니어 국가대표 올림픽 사격팀으로 활약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에 출전했다. 존은 사격입문 일년 반만에 좋은 성적을 보인 우수 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브릿지 주니어팀은 지난 6년 간 14명의 선수들이 사관학교에 입학했고 19명의 미 국가대표팀원을 육성했다. 김인현 부코치는 “미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사격 꿈나무를 양성할 뿐아니라 올림픽 사격을 배경으로 유수의 대학, 특히 사관학교 입학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700-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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