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직업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하와이 건설업계에서는 고교생 유급 인턴십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른바 커리어 커넥션(Career Connections) 인턴십 실무수습 기획으로 2019년 카후쿠와 맥킨리, 와이아나에 고등학교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현재 하와이 주 여섯 개 섬 26개 공립 고교로 확대된 상태이다.
주 교육국이 하와이 목공견습훈련기금(Hawaii Carpenters Apprenticeship and Training Fund)과 제휴하여 발족했다. 후원 단체는 하와이 상공회의소, 주 노동노사관계국, 해롤드KL캐슬 재단, 목공 하와이 지역의회, PRP(Pacific Resources Partnership) 등이 있다.
건설과 관련된 특정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7주간의 여름 인턴십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시급은 15달러.
신청 마감은 3월5일이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 848-0794 이메일 hcatfhelpdesk@hicarpenterstraining.com
선발된 학생들은 카폴레이 소재 하와이 목공훈련기금센터(Hawaii Carpenters and Drywall Training Fund Center)에서 일주일을 보내며 작업 내용이나 안전 수칙 등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을 공부한다.
인턴십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 후 하와이 드레징 혹은 코스탈 건설, 브랜드 사프웨이, 그룹 빌더스, 난 등 건설회사들과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