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스널전 환상골’ 손흥민 축구화 경매

2021-0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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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지 학생 지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을 무너뜨릴 때 신었던 축구화가 경매에 나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지역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데 쓰기 위해 온라인 경매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이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한 경매 물품은 손흥민, 해리 케인, 개러스 베일, 위고 로리스 등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화나 유니폼 등이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했던 것들로 포함됐다.

또한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지상 46.8m 높이 지붕에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 ‘더 데어 스카이워크’(The Dare Skywalk)를 구단 레전드이자 현재 1군 팀 코치인 레들리 킹과 함께 체험하는 기회도 경매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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