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집’ 상이용사의 집에 기증
2021-02-17 (수) 12:00:00
▶ 샌마르코스 고등학생들 노숙 재향군인 임시거처
지난 12일 비스타에 있는 재향군인을 돕는 비영리단체 상이용사의 집이 샌마르코스 고등학생들이 지은 “아주 특별한 집”으로 불리는 오두막집을 기증받았다. 몇 달간 마무리 작업을 마치면 비영리 프로그램을 이수한 노숙인 재향군인들에게 제공될 집이 나올 때까지 임시거처로 제공된다.
노숙인 상이용사를 돕는 비영리단체 공동창업자 스티브 로즈베리는 오두막집 첫 섹션이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13-14개 베드룸을 준비하고 있고 펜데믹 상황을 고려하면 빨리 지어졌다”고 했다.
오두막집은 상이용사의 집과 2018년 폴브룩 주민인 마크 필처가 차세대 건축가들을 가르치면서 더 많은 저소득 주택을 지을 목적으로 설립한 용사의 마을이 파트너쉽을 이뤄 만든 합작품이다.
필처는 2019년 가을 캘리포니아 주택건설 재단 및 건축산업 협회가 권장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카운티에서 4년제 건축교환 프로그램인 건설산업기술 아카데미에 등록한 첫번째 학교로서 대규모 목공 프로그램이 있는 샌마르코스 고등학교를 선택했다. 수업은 캐비넷 및 가구 과목 길더트 강사가 진행했다. 첫 작품은 두 학기 동안 약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작년 봄학기까지 만들어 이동준비를 마치려했다. 하지만 펜데믹으로 캠퍼스가 문을 닫아 중단됐다.
필처와 길더트는 샌디에고 카운티 건축산업협회의 미카엘 맥스위니와 JAAM전기회사, P.M 배관회사 등 건설업자들로부터 프로젝트 완성의 도움을 받았다.
기초공사는 해군공병대(NS)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