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억달러 규모 호텔·컨벤션 센터 건립…올해 첫 삽 기대
샌디에고 항만 위원들이 최근 항만관리국과 출라비스타 시가 3억2,800만달러 선급공적자금 마련을 위한 채권발행에 대한 지분부담 및 미래 수익분배등에 관한 다중 재정계약 관련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함에 따라 1962년 형성된 출라비스타 포함 5개 도시 34마일 해안선 구간에 있는 샌디에고 통합 항만지구개발과 대규모 호텔 및 컨벤션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됐다.
항만국과 출라비스타 시는 2012년 설정된 지역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535에이커 나지의 산업자산을 해안 리조트 타운으로 변경하도록 수년간 함께 조율해 왔으며, 첫 결실로 오는 4월 코스타 비스타에서 새 RV리조트가 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승인된 게리로드 퍼시픽 리조트 및 컨벤션센터 건립 프로젝트는 RIDA 개발사가 시행을 맡아 총예산 11억여달러로 H 길 근처 36.5에이커 부지에 27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1,600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 출라비스타 시와 항만당국은 컨벤션센터 건립비 2억6,500만달러, 기반시설조성사업비 6,300만달러 등 3억2,800만달러를 출자한다.
채권상환 및 건설재원충당을 위해 해안 세금구역내에 있는 호텔과 캠프장에는 5.5%의 숙박세 부과 또는 현재 부과세금의 0.5%가 추가된다. 이로인한 연간 세수는 첫해 700만달러에서 3,300만달러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안 세금구역 지정기간도 2060년에서 2076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