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2월은 초중고 학교에서 흑인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달입니다. 미국 전체 인구의 13%가 되는 흑인 인구에 흑인들이 미국 역사에 공헌한 점들을 다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흑인/인도계 여성 부통령 Kamala Harris 가 취임했고, 2020년엔 Black Lives Matter (BLM)로 온 미국과 세계가 정의(justice), 포함 (Inclusivity)으로 인종차별을 규탄한 해이기도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취임사를 읽은 22 세의 하바드대학을 나온 젊은 흑인여성 Amanda Gorman 이 “The Hill we Climb” 이라는 시를 읽어 그녀의 시집이 다 팔려 한동안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일했던 학교는 인종이 다양한 학교로서 백인 30%, 동양인 50%, 라티노 8%, 흑인 8%, 기타 4%인 학생인종 분포를 이루고 있는데. 흑인 인구가 8%밖에 되지 않지만 해마다 2월이면 흑인 문화/역사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를 했습니다. 흑인 문화는 모든 인종의 학생들이 다문화 교육으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년전 L. A. Jazz Society (L. A. 재즈음악 협회)가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재즈음악 공연을 벌써 선보여 주기도 했고, 미국 역사에 공헌한 각계각층의 흑인들에 대하여 학생들이 배우는 기회가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몇몇 사람들을 꼽아보면,

교육계: Mary McLeod Bethune, Booker T. Washington, William E. B. Dubois

정부. 법조계: Thurgood Marshall, Colin Powell, Ralph Bunch, Former President Obama

사회개혁 및 민권운동가: Harriet Tubman, Rosa Park, Martin Luther King, Jr.

발명가 및 탐험가: George W. Carver, Granville T. Woods, Matthew Henson

텔러비젼(TV): Oprah Winfrey

음악: Louis Armstrong, Stevie Wonder

의학: Charles Drew, Daniel Hale Williams

문학: Langston Hughes, Toni Morrison

인터테인먼트(Entertainment): Michael Jackson, Samy Davis, Jr.

학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한 흑인 한 사람을 선택해서 리서취 페이퍼를 써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개인이 아닌 흑인 전체그룹이 미국의 체육, 음악, 미국의 민권운동 등에 공헌한 점을 미국역사의 한 부분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Los Angeles Hancock Park 동네의 유명한 건축가 Paul Williams의 친척이 몇 년 전

제가 근무하던 학교에 와서 지금은 작고한 Paul Williams가 지은 유명한 저택들과 건물들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교사는 흑인-한국인 혼혈인들 (Black-Koreans)중 유명한 사람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색다른 과제를 내어주었습니다.

예를들면

1. Insooni (인순이)--singer

2. Hines Ward-------football player

3. Will Demps-------football player

4. Yoon Mi-rae------singer

5. Chanel Iman-----super model

6. Ameri--------------singer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