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 카지노 등 영업 재개···식당·술집 실내영업은 아직
시카고시와 쿡카운티 서버브 등 일부 지역이 코로나19 방역 복구계획 3단계에서 2단계(Tier 2)로 완화됐다.
18일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보건국은 확진율, 가용병동수 등 방역기준에 의거해 시카고시(리전11), 듀페이지·케인 카운티(리전8), 레이크·맥헨리 카운티(리전9), 쿡카운티 서버브(리전10) 등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복구 단계를 2단계로 완화한다고 18일 발표했다. 2단계에서는 10명 이하 실내 피트니스 수업, 박물관, 카지노 등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그러나 식당 및 술집의 실내 영업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이밖에 디캘브·캐롤·리·화이트사이드 카운티 등이 포함된 북부 지역(리전1)과 샴페인·클락·클레이·리치랜드 카운티 등이 포함된 동중부 지역(리전6)은 북중부 지역(리전2)에 이어 코로나19 복구계획이 1단계(Tier 1)로 완화 돼 식당 및 술집의 실내영업이 가능해졌다. 반면, 캥카키·윌 카운티가 포함된 남부 서버브 지역(리전7)과 클린턴·메디슨·본드 카운티 등이 포함 된 메트로 이스트(리전4) 지역은 여전히 3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는 18일 3,3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돼 누적 확진자수는 107만2,214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50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수는 1만8,25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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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